내 사랑 ■■에게


저를 사랑하시나요?

그럼 미래의 ■■또한 사랑해주세요.


w. 나리

시나리오 카드 : 백색곰(@Wbear_com)님


언성듀엣 | 4챕터


플레이타임 : TR 1h / OR 2h

시프터 작성 : 기성 시프터, 신규 작성 둘 다 O

추천하는 관계성 : 연인 또는 부부 또는 짝사랑 또는 외사랑? 

(다른분들이 혐관도 애증도 이혼관계도 친구도 맛있을거라는데요?)

이계의 발생 원인 : ???의 외로움

 

시나리오 개요

오랜만에 시프터의 집에서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평화로운 날을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시프터가 이계에 빠지지도 않았고, 두 사람 사이에 큰 일도 없었어서 무언가 일어날것만 같이 묘한 불안감이 있긴 했지만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아침부터 함께 밥을 먹고, 품에 안겨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하는 그런 평범한 일상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저 시프터가 이계에 먹히지 않고 안정적인 하루를 지내는것만으로도 감사할 뿐입니다. 


그때, 초인종이 딩동 울립니다. 무슨일일까요? 택배를 주문하지도 않았고, 음식을 배달시키지도 않았는데. 혹시 이상한 사람? 누구냐고 불러도 아무런 대답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두사람은 의미 모를 불안감에 함께 현관문으로 향해 문고리를 돌려 보았고, 예상치 못한 것이 눈 앞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러니까….


“여기가 엄마 아빠 집 맞죠?”

“저 유치원 끝나구 집에 혼자 왔어요. 잘했죠! 칭찬해주세요!”


…아이? 엄마 아빠? 

혹시 상대방이 숨겨놓은 아이인걸까요? 그렇다기엔, 두 사람의 얼굴을 쏙 빼닮은 얼굴인데. 혹시 집을 잘못 찾아온건 아니냐고 묻자 아이는 손에 쥔 종이를 꼬깃 펼쳐보더니 시무룩한 목소리로 다시금 입을 엽니다.


“여기 시프터엄마랑 바인더아빠 집 아니에요? 여기에 엄마아빠 이름도 적혀져 있고, 집도 여기랑 똑같은데….”


아이가 쥔 종이에는 삐뚤빼뚤 시프터와 바인더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크레용으로 그린 엉성한 그림까지…. 금방이라도 울어버릴듯한 얼굴과 작은 손에 꼭 쥔 종이를 봐서라도 더 이상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기이한 감각으로 인해 이곳이 이계라는것까지 파악했고요. 그러니까…. 이 아이는 이계로 인해 생긴것같은데. 대체 이건 어떻게 해야 탈출 할 수 있는 이계인거냐고요! 


*(친구, 애증, 혐관, 이혼한 관계 전부 시프터의 집에 함께 있었다. 라는 전제입니다.)

 

 

안내 사항

- 본 시나리오에는 시프터와 바인더의 귀여운 2세가 있습니다.

- 본 시나리오의 공개적인 내용과 개요를 제외한 모든요소는 스포일러입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내용 언급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 궁금하신점이나 피드백 관련은 나리 배포계(@nari_1_BP) DM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프터로 플레이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링크를 열람하는걸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시나리오 링크◀

나리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